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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吟 (홍 음)

 

李 洪 志

 

苦其心志

圓滿得佛果

吃苦當成樂

勞身不算苦

修心最難過

關關都得闖

處處都是魔

百苦一齊降

看其如何活

吃得世上苦

出世是佛陀

一九七六年十二月十七日

마음 고생

원만은 불과(佛果)를 얻나니

고생을 낙으로 삼노라

몸 고생은 고생이 아니나니

마음 수련이 가장 어렵도다

고비마다 반드시 넘어야 하는데

곳곳마다 마(魔)로다

백 가지 고생 한꺼번에 내리거니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겠노라

세상 고생 겪을 대로 겪나니

세간 벗어나면 부처로다

1976년 12월 17일

 

做 人

爲名者氣恨終生

爲利者六親不識

爲情者自尋煩惱

苦相鬥造業一生

不求名悠悠自得

不重利仁義之士

不動情淸心寡慾

善修身積德一世

一九八六年七月十三日

사람 되기

명예를 위하는 자 평생 화내고 원망하며

이익을 위하는 자 육친마저 몰라보고

정을 위하는 자 스스로 번뇌를 부르나니

고달픈 다툼에 일생토록 업을 빚는구나

명예를 구하지 않으니 유유자득이요

이익을 중히 여기지 않으니 인의지사요

정을 움직이지 않으니 청심과욕이라

참답게 수신(修身)하며 일생토록 덕을 쌓네

1986년 7월 13일

 

覺 者

常人不知我

我在玄中坐

利慾中無我

百年後獨我

一九八七年 二月二日
註: 在我沒有傳法之前自己獨修時所寫。

각자(覺者)

속인은 나를 모르나니

나는 심오 속에 앉아 있도다

이익과 욕구 속에 나 없나니

백년 후에는 오로지 나로다

1987년 2월 2일
주해:법을 전하기 전 단독수련 할 때 쓴 詩

 

誰敢捨去常人心

常人只想做神仙

玄妙後面有心酸

修心斷慾去執著

迷在難中恨靑天

一九八八年八月九日

누가 과감히 속인마음을 버릴 수 있으랴

속인은 오로지 신선이 되고자 하나

현묘한 뒷면에 서글픔 있네

마음 닦고 욕구 끊어 집착을 버려야 하건만

난 속에 미혹되어 푸른 하늘만 탓하누나

1988년 8월 9일

 

茫茫天地我看小

浩瀚蒼穹是誰造

乾坤之外更無垠

爲了洪願傳大道

一九九零年一月一日

소원

망망한 천지 내 보기에는 작거늘

끝없는 창궁은 누가 만드느뇨

건곤 밖은 더욱 끝없나니

크나큰 소원 위해 대도를 전하노라

1990년 1월 1일

 

無存

生無所求

死不惜留

蕩盡妄念

佛不難修

一九九一年十月二十日

무존(無存)

살아 바라는 것 없고

죽어 애석할 것 없네

허망한 생각 다 떨쳐버리면

부처 수련 어렵지 않도다

1991년 10월 20일

 

法輪大法

功修有路心爲徑

大法無邊苦做舟

一九九二年七月二十四日

法輪大法(파룬따파)

공(功)을 수련하는 길은 마음이 지름길이라

대법은 끝없나니 고생을 배(舟)로 삼을지니라

1992년 7월 24일

 

容法

佛光普照

禮義圓明

共同精進

前程光明

一九九二年十二月二十七日

용법(容法)

불광이 널리 비추나니

예의가 원만하고 밝도다

공동으로 정진하나니

앞길이 광명하도다

1992년 12월 27일

 

乘正法船

眞乎玄乎修乎

惚兮恍兮悟兮

一九九三年一月十七日

정법의 배를 타고

진짜인가 심오한가 수련하는가

흐리멍덩 어렴풋하나니 깨달을지니라

1993년 1월17일

 

無爲

三敎修煉講無爲

用心不當卽有爲

專行善事還是爲

執著心去眞無爲

一九九三年一月十七日

무위(無爲)

삼교(三敎) 수련은 무위를 중시하거니

마음 잘못 쓰면 곧 유위로다

착한 일만 한다 해도 역시 유위이거니

집착심을 제거해야 참된 무위로다

1993년 1월 17일

 

學大法

根基爲先天之條件

正悟爲上士之慧因

存眞善忍心中有道

修法輪大法可圓滿

一九九三年二月十八日

대법공부

근기는 선천적 조건이요

바른 깨달음은 상사의 슬기에 의해서라

眞善忍(쩐싼런) 품은 마음에 도 있으니

法輪大法(파룬따파) 수련하면 원만할 것이로다

1993년 2월 18일

 

圓明

心懷眞善忍

修己利與民

大法不離心

它年定超人

一九九四年二月二十八日

원명(圓明)

마음에 眞善忍(쩐싼런) 품었나니

자신의 수련은 백성에게도 이롭도다

대법이 마음을 떠나지 않거니

언젠가는 반드시 초인이 되리라

1994년 2월 28일

 

求正法門

功能本小術

大法是根本

一九九四年四月二日

정법문을 구하다

공능은 본디 작은 재간이요

대법만이 근본이로다

1994년 4월 2일

 

得法

眞修大法

唯此爲大

同化大法

他年必成

一九九四年七月七日

법을 얻다

진정으로 대법을 수련하나니

오로지 이것만이 큰 일이로세

대법에 동화하나니

언젠가는 기필코 성취하리라

1994년 7월 7일

 

大覺心更明

得法世間行

悠悠數千載

緣到法已成

一九九四年八月二十七日

인연

크게 깨달아 마음 더욱 밝나니

법을 얻어 세간에서 행하도다

유유한 수천 년

인연 닿자 법은 곧 이뤄지는도다

1994년 8월 27일

 

了願

同心來世間

得法已在先

他日飛天去

自在法無邊

一九九四年八月二十七日

소원을 풀다

한 마음으로 세상에 내려와

법 이미 얻었구나

훗날 하늘로 날아가면

끝없는 법 속에서 유유자적하리라

1994년 8월 27일

 

助法

發心度衆生

助師世間行

協吾轉法輪

法成天地行

一九九四年八月二十八日

법을 돕다

중생을 제도하리라 품은 마음  

스승을 도와 세상에서 행하네

나를 도와 法輪(파룬)을 돌리나니

법(法)을 이루어 천지간에 행하네

1994년 8월 28일

 

因果

非是修行路上苦

生生世世業力阻

橫心消業修心性

永得人身是佛祖

一九九四年九月十五日

인과(因果)

수련의 길에 고생 있음이 아니라

생생세세 업력이 가로막음이로다

마음 굳혀 소업하고 心性(씬씽) 수련하리니

영원한 사람몸 얻어야 부처로다

1994년 9월 15일

 

迷中修

常人難知修煉苦

爭爭鬥鬥當做福

修得執著無一漏

苦去甘來是眞福

一九九四年九月十五日

미혹 속의 수련

수련의 고달픔 속인은 알기 어려워

싸우고 다툼을 복으로 삼는구나

집착을 남김없이 수련하면

고진감래라 진짜 복이로다

1994년 9월 15일

 

實修

學法得法

比學比修

事事對照

做到是修

一九九四年十月七日

착실한 수련

법을 배우고 법을 얻어

배움을 견주고 수련을 견주나니

일마다 대조하여

해 내어야 수련이로다

1994년 10월 7일

 

佛法圓容

廣傳大法,

度人出五行

恒心修煉

圓滿超三界

一九九四年十月十五日

불법 원용(佛法圓容)

대법을 널리 전하나니

사람을 제도하여 오행을 벗어나네

한결같은 마음으로 수련하나니

원만을 이뤄 삼계를 벗어나는도다

1994년 10월 15일

 

再度

法輪常轉度衆生

學法得法修心性

末法之時輪再轉

有緣之士心法明

一九九四年十二月二十七日

재도(再度)

法輪(파룬)이 항상 돌며 중생제도하나니

법을 배우고 법을 얻어 心性(씬씽) 수련하누나

말법시에 바퀴 또 돌리나니

인연 있는 사람 심법(心法)이 밝으리라

1994년 12월 27일

 

眞修

心存眞善忍

法輪大法成

時時修心性

圓滿妙無窮

一九九四年十二月二十七日

진수(眞修)

마음에 眞善忍(쩐싼런) 품었나니

法輪大法(파룬따파) 이뤄지리라

시시각각 心性(씬씽) 수련하나니

원만은 묘하기 무궁하여라

1994년 12월 27일

 

同化圓滿

乾坤茫茫

一輪金光

覺者下世

天地同向

宇宙朗朗

同化法光

圓滿飛升

同回天堂

一九九四年十二月三十一日

동화 원만(同化圓滿)

건곤은 망망한데

일륜(一輪)이 금빛 뿌리네

각자(覺者)가 세상에 내려오나니

천지가 함께 향하도다

우주는 맑고 맑아

법광에 동화되네

원만하여 날아갈 때

함께 천당으로 돌아가리라

1994년 12월 31일

 

大法破迷

悠悠萬事過眼煙雲

迷住常人心

茫茫天地爲何而生

難倒衆生智

一九九五年一月二十七日

대법이 미혹을 깨뜨리다

유유한 만사는 눈앞 지나가는 연기구름

속인의 마음을 미혹케 하는도다

망망한 천지는 어찌하여 생겼는고

중생의 지혜를 무력케 하는도다

1995년 1월 27일

 

跳出三界

不記常人苦樂

乃修煉者

不執於世間得失

羅漢也

一九九五年五月

삼계(三界)를 벗어나다

속인의 고락 생각하지 않음이

수련자요

세상득실 집착하지 않음이

나한이로다

1995년 5월

 

遊懸空寺

百丈山崖寺中懸

弘傳大法難得閒

今生重遊古崖寺

他日法正萬寺傳

一九九五年六月十一日

현공사를 거닐며

백장 절벽에 절(寺)이 걸려 있는가

대법 널리 전하느라 한가하지 않았다네

금생에 절벽 옛 절 다시 거니나니

법이 올발라 훗날 많은 절에 전해지리라

1995년 6월 11일

 

遊恒山

山恒雲嶺道何在

古觀悠悠遊客來

常人不知玄中妙

利用古廟發黑財

一九九五年六月十一日

항산(恒山)을 거닐며

구름 걸린 산마루 그대론데 도는 어디 있느뇨

옛 도관에는 유유히 유람객 오누나

속인은 심오 속의 묘함을 몰라

옛 사찰 이용하여 검은 돈만 버누나

1995년 6월 11일

 

分明

佛來世中行

常人迷不醒

毒者甚害佛

善惡已分明

一九九五年七月二十六日

분명함

부처님 세상에 오셔서 행하나

속인은 미혹되어 깨어나지 못하누나

독한 자 부처마저 해치려하거니

선악은 이미 분명하도다

1995년 7월 26일

 

遊南華寺

佛門淨地難淸靜

魔道邪心亂世行

越是名勝魔越多

人雜叫賣鞭炮鳴

一九九五年八月十五日

남화사(南華寺)를 거닐며

불문 깨끗한 곳도 청정하기 어렵나니

마도사심(魔道邪心) 난세를 횡행하네

명승일수록 마 더욱 많아

잡상인 북적북적 폭죽소리 요란하네

1995년 8월 15일

 

自修

大法弘揚

幾人能得

世間繁事重重

百忙之閒可自修

他日煙雲一過

方知眞道已得

一九九五年十月六日

스스로 수련

대법이 널리 전해지나

몇몇이나 얻을쏘냐

세상 번거로운 일 쌓이고 쌓였으나

바쁜 틈에도 스스로 수련할 수 있으리로다

훗날 연기구름 걷히고 나면

그때서야 진짜 도 이미 얻었음을 알리로다

1995년 10월 6일

 

靜觀

靜修閒來看神仙

各顯神通千百年

人心魔變世不同

衆神不度待劫完

一九九五年十月十六日

조용히 바라보다

조용히 수련하다 신선을 보노라니

제각각 신통 나타냄이 천백 년이로세

인심이 괴이하게 변하고 세상이 달라져

뭇 신은 제도하지 않고 겁난 끝나기를 기다리네

1995년 10월 16일

 

蒼穹無限遠

移念到眼前

乾坤無限大

法輪天地旋

一九九五年十一月九日

넓음

창궁 무한히 머나

생각 움직이니 눈앞에 다가오고

건곤 무한히 크나

法輪(파룬)은 천지에 돌고 있네

1995년 11월 9일

 

主掌天地

天之大天上有天

同有日月層層滿蒼宇

地之廣有天有地

共生萬物芸芸遍乾坤

一九九五年十一月十日

주장천지 (主掌天地)

천지가 크기로 하늘 위에 하늘 있고

일월이 함께 있어 층층우주에 가득 찼네

땅이 넓기로 하늘 있고 땅 있고

만물 함께 생겨 건곤에 수없이 퍼져 있네

1995년 11월 10일

 

人覺之分

何爲人 情慾滿身

何爲神 人心無存

何爲佛 善德巨在

何爲道 淸靜眞人

一九九五年十一月十日

사람과 각자의 구별

무엇이 사람인고 온몸에 정욕이로다

무엇이 신인고 사람마음이 없도다

무엇이 부처인고 선과 덕이 거대하도다

무엇이 도인고 청정한 진인이로다

1995년 11월 10일

 

人妖之間

狐黃白柳亂世間

烏煙瘴氣跳大仙

無師無修稱大師

癲癲狂狂二十年

一九九五年十一월十一日

사람과 요괴 사이

여우 족제비 뱀 귀신 세간을 어지럽히고

난잡하게 굿을 하네

스승 없이 수련 없이 대사라 칭하며

이십년이나 미쳐 날뛰었네

1995년 11월 11일

 

高處不勝寒

操盡人間事

勞心天上苦

有言訴於誰

更寒在高處

一九九五年十一月十一日

높은 곳은 쓸쓸해

인간의 일에 속 태울 대로 태우고

하늘의 고생에 마음 쓸 대로 쓰네

할 말 있으되 뉘에게 하소연하랴

높은 곳은 더욱 쓸쓸하기만 하네

1995년 11월 11일

 

大覺

歷盡萬般苦

兩脚踏千魔

立掌乾坤震

橫空立巨佛

一九九五年十一月十二日

대각(大覺)

온갖 고생 다 겪고

두 발로 많은 마귀를 밟고 섰노라

입장(立掌)하니 건곤이 진동하고

거대한 부처 하늘에 우뚝 섰노라

1995년 11월 12일

 

打工與修佛

佛敎傳戒二千五

名利先去再修苦

今日和尙發工資

上班還有工作服

一九九五年十二月二十五日

품팔이와 부처수련

불교 계(戒) 전한 지 이천오백 년

명리 먼저 제거하고 또 고생스레 수련하네

오늘날 화상은 노임을 받고

출근하면 작업복도 있다네

1995년 12월 25일

 

劫後

絶微絶洪敗物平

洪微十方看蒼穹

天淸體透乾坤正

兆劫已過宙宇明

一九九六年一月二日

겁 후(劫後)

극미에서 극대까지 부패된 물체를 평정하고

홍대하고 미시한 시방에서 창궁을 보노라

하늘은 맑디맑고 건곤은 바르나니

조겁(兆劫)이 이미 지나 우주가 밝구나

1996년 1월 2일

 

芸芸衆生滿蒼宇

層層有天皆有地

奇景妙無窮

世人迷不醒

想見談何易

修行如蹬梯

破迷在高處

壯觀妙難訴

一九九六年一月三日

미혹

온갖 중생 우주에 가득하고

층층이 하늘 있고 땅 있네

기이한 광경 묘하기 그지없으나

세상사람 미혹되어 깨어나지 못하네

보려고 하나 어찌 말처럼 쉬우랴

수행은 사닥다리 오르기와 같도다

미혹을 깨뜨리고 높은 곳에 있으니

장관(壯觀)의 묘함 말로 하기 어렵구나

1996년 1월 3일

 

魔變

天象大變

世人無善念

人心失控魔性顯

天災人禍憂怨

人人相見如敵

事事都難如意

世人怎知何故

修道者可知謎

一九九六年一月四日

괴이하게 변함

천상이 크게 변하여

세상사람 착한 생각 없구나

사람마음 통제 잃어 마성이 드러나니

천재인화라 근심과 원망이네

사람마다 서로 적을 보듯 하고

일마다 뜻대로 되기 어렵구나

세상사람 그 까닭 어찌 알리요

수도자만 미혹을 알 수 있도다

1996년 1월 4일

 

道 中

心不在焉

與世無爭

視而不見

不迷不惑

聽而不聞

難亂其心

食而不味

口斷執著

做而不求

常居道中

靜而不思

玄妙可見

一九九六年一月四日

도(道) 중에서

마음에 두지 않으니

세상과 다툴 것 없도다

보아도 보지 못한 듯이 하니

미혹되지 않는도다

들어도 듣지 못한 듯이 하니

그 마음 혼란하지 않도다

먹어도 음미하지 않으니

입의 집착 없도다

하여도 구하지 않으니

늘 도(道) 중에 있도다

고요하되 생각지 않으니

현묘함을 알 수 있도다

1996년 1월 4일

 

威 德

大法不離身

心存眞善忍

世間大羅漢

神鬼懼十分

一九九六年一月六日

위덕(威德)

대법이 몸을 떠나지 않으니

마음에 眞善忍(쩐싼런) 있네

세간의 대나한(大羅漢)

신도 귀신도 몹시 두려워하네

1996년 1월 6일

 

佛 主

誰知天地大

銀河在脚下

乾坤有多遠

轉輪手中拿

一九九六年一月六日

불주(佛主)

누가 알리요 천지의 크기를

은하가 발아래 있구나

건곤이 얼마나 멀리 있든지

전륜은 손 안에 있구나

1996년 1월 6일

 

法輪世界

美妙窮盡語難訴

光彩萬千耀雙目

佛國聖地福壽全

法輪世界在高處

一九九六年一月二十三日

法輪世界(파룬쓰제)

미묘하기 그지없어 형언키 어렵나니

천만갈래 찬란한 빛 눈이 부셔라

불국성지는 수복(福壽)을 갖추었나니

法輪世界(파룬쓰제)는 높은 곳에 있도다

1996년 1월 23일

 

緣歸聖果

尋師幾多年

一朝親得見

得法往回修

圓滿隨師還

一九九六年一月二十三日

연귀성과(緣歸聖果)

사부님 찾은 지 몇몇 해인가

하루아침 친히 뵈옵게 되었구나

법 얻어 되돌아 수련하나니

원만하여 사부님 따라 돌아가리라

1996년 1월 23일

 

遊響堂山寺

日月輪流轉

乾坤是轉輪

拈指二百年

響堂舊無存

一九九六年三月六日

향당산사(響堂山寺)를 거닐며

일월(日月)이 번갈아 도나니

건곤은 돌아가는 바퀴라네

손꼽아 헤어보니 이백 년이라

향당의 옛 모습 간 데 없구나

1996년 3월 6일

 

登泰山

攀上高階天尺路,

盤回立陡難起步

回首如看修正法

停於半天難得度

恒心擧足萬斤腿,

忍苦精進去執着

大法弟子千百萬

功成圓滿在高處

一九九六年四月十五日

태산(泰山)에 올라

높은 계단 천척길을 오르나니

가파른 굽이굽이 발걸음이 더디네

고개를 돌리니 마치 정법수련을 보는 듯

반공중에 멈추면 제도받기 어렵도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만근다리 옮기나니

괴로움을 참고 정진하며 집착을 버리네

천백만 대법제자

공성원만하여 높은 곳에 있도다

1996년 4월 15일

 

圓滿功成

修去名利情

圓滿上蒼穹

慈悲看世界

方從迷中醒

一九九六年四月二十一日

원만공성 (圓滿功成)

명리정(名利情) 닦아버리고

원만하여 창궁에 오르네

자비로 세계를 보나니

그제야 미혹 속에서 깨어나네

1996년 4월 21일

 

太極

眞人蓋世張三豐,

大道無敵天地行

後世爲名亂拳法

改吾太極壞吾名

一九九六年七月一日

태극(太極)

세상의 으뜸 진인 장삼풍(張三豐)

대도무적이라 천지에서 행하네

후세사람 명예 위해 권법을 난잡케 하나니

나의 태극을 고치고 내 이름을 더럽히누나

1996년 7월 1일

 

苦 度

危難來前駕法船

億萬艱險重重攔

支離破碎載乾坤

一夢萬年終靠岸

一九九六年九月二十三日

고도(苦度)

재난이 오기 전에 법선(法船)을 몰고 오나니

억만 험난함이 첩첩이 막아서누나

산산조각 건곤을 싣고

만년꿈 꾸며 마침내 기슭에 닿네

1996년 9월 23일

 

變異

陰陽倒懸

世人心變

鬼獸遍地

人離道遠

一九九六年九月二十六日

변이(變異)

음양이 뒤바뀌어

세상사람 마음 변했구나

귀신과 짐승 온 누리에 퍼져 있고

사람은 도(道)를 멀리 떠났구나

1996년 9월 26일

 

廣度衆生

放下常人心

得法卽是神

跳出三界外

登天乘佛身

一九九六年十月十六日

중생을 널리 제도하다

속인의 마음 내려놓고

법(法) 얻으면 신(神)이로다

삼계를 벗어나

하늘에 올라 부처의 몸으로 타고나도다

1996년 10월 16일

 

心 明

爲師洪法度衆生

四海取經法船蹬

十惡毒世傳大法

轉動法輪乾坤正

一九九六年十月十六日
於亞特蘭大

심명(心明)

사부 법 널리 전해 중생제도 하나니

온 천하에서 경(經) 얻어 법선에 오르네

십악독세에서 대법(大法)을 전하고

法輪(파룬)을 돌리니 건곤이 바르도다

1996년 10월 16일
애틀란타에서

 

難中不亂

正法傳

難上加難

萬魔攔

險中有險

一九九六年十二月二十二日

난중불난(難中不亂)

정법 전(傳)함은

어렵고도 어렵구나

만마(萬魔)가 가로막나니

험난 속에 험난이 있구나

1996년 12월 22일

 

末法

世人不仁

神也不神

人間無道

正念何存

一九九六年十二月二十二日

말법(末法)

세상사람 어질지 아니하고

신(神) 또한 신통치 못하며

인간세상 도(道) 없으매

정념이 어찌 있을쏘냐

1996년 12월22일

 

放下執著

世間人都迷

執著名與利

古人誠而善

心靜福壽齊

一九九六年十二月二十五日

집착을 내려놓자

세상사람 모두 미혹되어

명리에 집착하누나

옛사람 성실하고 착하여

마음 고요하고 수복을 갖추었네

1996년 12월 25일

 

有爲

建廟拜神事眞忙

豈知有爲空一場

愚迷妄想西天路

瞎摸夜走撈月亮

一九九七年三月二十八日

유위(有爲)

절을 짓고 신을 모시느라 정말 다망하지만

유위란 한낱 헛된 노릇임을 어찌 알리요

어리석고 미혹되어 서천(西天) 길 망상하나니

더듬더듬 밤길에 달을 건지고 있네

1997년 3월 28일

 

遊岳飛廟

悲壯歷史流水去

浩氣忠魂留世間

千古遺廟酸心處

只有丹心照後人

一九九七年九月十一日於湯陰

악비(岳飛) 묘를 거닐며

비장한 역사는 유수처럼 흘러가고

호기충혼만 세상에 남겼구나

천고의 옛 묘 마음 쓰린 곳

오로지 단심(丹心)만이 후세 사람 비추네

1997년 9월 11일 탕음에서

 

訪故裏

秋雨綿似淚

涕涕酸心肺

鄕裏無故人

家莊幾度廢

來去八百秋

誰知吾又誰

低頭幾炷香

煙向故人飛

回身心願了

再來度衆歸

一九九七年九月十一日
於岳飛故裏

옛 고향을 찾아

가을비 줄줄 눈물인 듯

방울방울 서글프게 폐부를 적시네

마을엔 옛 사람 찾을 길 없고

장원은 몇 번이나 폐해졌던가

오고 감이 팔백 추(秋)로고

내가 또 뉘인지 누가 알리요

머리 숙여 향 몇 대 사르나니

연기는 옛사람 향해 날아가누나

돌아와 소원을 풀었나니

다시 와 중생 제도하여 돌아가노라

1997년 9월 11일
岳飛 고향에서

 

遊淸東陵

三百歲月似水流

舊殿荒冡滿目秋

誰知今日又來世

他日法正萬古留

一九九七年十月二十六日
於康熙陵

청나라 동릉(東陵)을 거닐며

삼백년 세월 물처럼 흘러

옛 궁전 황폐한 무덤 모두 스산하구나

오늘 또 세상에 옴을 그 뉘가 알리요

훗날에 법 바로잡아 만고에 남기리라

1997년 10월 26일
강희 능에서

 

善惡已明

衆生魔變災無窮

大法救度亂世中

正邪不分謗天法

十惡之徒等秋風

一九九七年十一月十五日

선악이명(善惡已明)

중생은 괴이하게 변하여 재난이 끝없는데

대법이 난세 중에서 구도를 하네

정사(正邪) 분별 않고 천법(天法)을 비방하나니

십악한 자를 기다리는 것은 추풍뿐일세

1997년 11월15일

 

遊日月潭

一潭明湖水

煙霞映幾輝

身在亂世中

難得獨自美

一九九七年十一月十七日

일월담(日月潭)을 거닐며

맑은 호수에

노을빛 아름답게 비껴드누나

몸은 난세 속에 있나니

홀로 아름답기 참으로 어렵도다

1997년 11월 17일

 

憶長安

秦川山水變

長安土下存

盛世天朝去

轉眼千百春

何處尋太宗

大法度唐人

一九九七年十一月二十二日

장안(長安)을 회억하며

진나라 산천은 변하였고

장안은 흙 속에 묻혔구나

성세왕조는 가버렸고

눈 깜박할 사이 수많은 봄이 지나갔구나

어디에서 태종을 찾으리요

대법은 당나라 사람을 제도하고 있도다

1997년 11월 22일

 

安心

緣已結

法在修

多看書

圓滿近

一九九八年一月二十七日

안 심(安心)

인연 이미 맺어

법을 수련하고 있나니

책을 많이 볼지니라

원만이 가깝도다

1998년 1월 27일

 

回首

悠悠萬古事

造就迷中人

誰言智慧大

情中舞乾坤

一九九八年二月十九日

회고

유유한 만고의 일

미혹 속의 사람을 길러왔도다

그 누가 지혜 크다고 말하는가

정(情) 속에서 건곤을 희롱할 뿐이네

1998년 2월 19일

 

世界十惡

人無善念 人人爲敵

破壞傳統 文化頹廢

同性慾亂 心暗魔變

興賭興毒 隨心所欲

開放性亂 導向邪惡

黑幫亂黨 政匪一家

自主亂民 逆天叛道

迷信科學 變異人類

吹崇暴力 好勇鬥狠

宗敎邪變 錢客政客

一九九八年七月七日

세계 십악(世界十惡)

사람이 착한 생각 없으니 사람마다 적이로다

전통을 파괴하니 문화는 퇴폐 되누나

동성이 난잡하니 마음이 어둡고 괴이하게 변했도다

도박을 즐기고 마약을 즐기니 제멋대로라

성이 개방되어 문란하니 사악한 데로 끌고 가누나

갱단에 난당이라 정당과 도적이 한 무리로다

스스로 백성을 혼란케 하니 역천반도(逆天叛道)로다

과학을 맹신하니 변이된 인류로다

폭력을 숭배하니 남을 이기려고 악착같이 경쟁하네

종교는 사악해져 돈벌이꾼이요 정치꾼이로다

1998년 2월 19일

 

遊雁門關

踏上雁門關

隱隱胸內翻

千年古道在

關中無故煙

延昭揮馬去

風雲逝一千

擧目望關下

大法在中原

一九九八年八月十日
於雁門關

안문관(雁門關)을 거닐며

안문관(雁門關)에 들어서니

가슴 은근히 설레누나

천 년 옛길은 그대론데

관중(關中)에는 옛 모습 없어라

연소(延昭)는 말 달려 가고

풍운(風雲)은 흘러간 지 천 년

눈을 들어 관내를 바라보니

대법은 중원에 있구나

1998년 8월 10일
안문관에서

 

同 化

經修其心

功煉其身

它日圓滿

眞善忍存

一九九二年十一月十八日
一九九八年八月修改

동화 (同化)

경(經)은 마음을 닦고

공(功)은 몸을 연마하네

훗날 원만하여

眞善忍(쩐싼런)이 함께하리라

1992년 11월 18일
1998년 8월 수개

 

新 生

正法傳

萬魔攔

度衆生

觀念轉

敗物滅

光明顯

一九九八年九月七日

신생(新生)

정법을 전하니

만마가 가로막네

중생을 제도하니

관념이 바뀌고

부패된 물체 없애니

광명이 나타나네

1998년 9월 7일

 

我笑 衆生覺悟

我笑 大法開傳

我笑 渡船起航

我笑 衆生有望

一九九八年十一月十六日

웃음

나는 웃는다 중생이 깨달으니

나는 웃는다 대법이 전해지니

나는 웃는다 배가 출항하니

나는 웃는다 중생이 희망 있으니

199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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